대한민국 특파원
바쁘고 단조로운 타지 생활 속에서 잠시 쉼을 찾아, 약 천 명의 무슬림 여행객이 한국의 한 산속 폭포에 모였습니다. 여러 도시에 사는 무슬림 형제들이 가족과 함께 모여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겼습니다.
주위에는 울창한 푸른 산이 펼쳐져 있고, 바위 위로 맑은 물이 흘러내리며, 새들이 지저귀었습니다. 어떤 이들은 물에 들어가 시원한 폭포를 느꼈고, 어떤 이들은 바위에 앉아 이야기꽃을 피웠으며, 아이들은 즐겁게 뛰어놀았습니다. 고향을 떠나 사는 이들에게, 이렇게 많은 무슬림 형제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것은 마치 고향에 온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이런 풍경을 보면 마음속에서 저절로 "수브하날라(알라께 영광을)!"라는 말이 나옵니다. 알라께서 말씀하십니다.
إِنَّ فِي خَلْقِ السَّمَاوَاتِ وَالْأَرْضِ وَاخْتِلَافِ اللَّيْلِ وَالنَّهَارِ لَآيَاتٍ لِّأُولِي الْأَلْبَابِ
"진실로 하늘과 땅의 창조, 그리고 밤과 낮의 바뀜 속에는 지혜 있는 사람들을 위한 표징이 있다." (꾸란 알 이므란 장 3:190)
이슬람은 건전한 여가와 자연 여행을 막지 않습니다. 오히려 알라의 창조물에 대해 깊이 생각하도록 권합니다. 여행 중에도 예배와 품위, 바른 몸가짐을 잊지 않는 것이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힘든 이주민의 삶 속에서 이런 모임은 서로의 형제애와 화합을 더욱 굳건하게 합니다. 한국 땅에서 보여 주는 무슬림 공동체의 단합과 따뜻함은 다른 이들에게도 이슬람의 아름다운 모습을 전해 줍니다.




